與,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공천취소·· 박상웅 공천

“박일호,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돼 검찰 고발된 상태”

주소은 승인 2024.03.08 13:56 의견 0
국민의힘 (밀양 의령 함안 창녕)4.10총선 지역구 박상웅 후보.사진제공=박상웅 선거사무소.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서 공천이 확정된 박일호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 지역구에 박상웅 후보를 공천했다.

이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공천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박일호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 추천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재의결 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후보자로 공천 확정이 됐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을 경우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

박일호 후보는 경선을 통해 지난 1일 공천이 확정됐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박상웅 후보는 "32년 전 낙선으로 득표율 30%를 감점한 것은 부당한 결정"이라며 법원에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박상웅 후보는 당에서 중앙연수원 부원장, 인재영입위원, 중앙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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