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촌, ‘2022년 봄을 여는 향기전’ 개최

여섯 개 전시실에서 그림·서각·사진·공예 등 25명의 작품 89점 전시

주소은 승인 2022.03.15 16:52 의견 0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에서 11대 기획으로 '봄을 여는 향기전'을 하고 있다(서양화분과 김광진 작가의 솥바위)./사진=의령군 제공.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은 3월12일부터 5월20일까지 봄을 맞은 올해 첫 전시로 ‘봄을 여는 향기전’을 의령예술촌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봄을 여는 향기전’으로 따뜻한 햇살아래 예쁜 꽃이 피고 파릇한 새싹이 돋는 아름다운 봄의 시간을 여는 2022년 의령예술촌의 11대 기획의 시작이다.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그림을 비롯해 서각과 사진, 공예와 시화 등 개인전과 더불어 회원전으로 선보인다. 이번에는 25명의 작가가 마련한 89점의 작품을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양화분과 김광진작가의 한우산./사진=의령군 제공.

먼저 ▲제 1전시실에서는 서양화 작품으로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김광중 작가의 개인전인 ‘정암진 솥바위’와 ‘한우산’ 등 의령의 정감어린 명소들을 담은 작품 12점을, ▲제 2전시실에서는 한국화분과 회원전으로 김원자 분과장과 이명수 작가 등 9명의 15점을, ▲제 3전시실에서는 서각분과의 최장호 분과장과 박홍범 작가 등 12명의 15점을, ▲제 4전시실에서는 사진작품으로 사진분과의 이상훈 작가의 개인전으로 ‘해가 뜨는 일출의 아침풍경’을 담은 작품 10점을, ▲제 5전시실에서는 공예작품으로 공예분과 박경영 작가의 ‘흙으로 만드는 세상’주제의 토우 작품 27점을, ▲제 6전시실에서는 시화로 장인숙 시인의 시집‘괜찮습니다’ 등 10점을 시화를 선보인다.

의령관문의 의병공원./사진=의령군 제공.


윤재환 촌장은 “한반도의 지형을 닮아 용맹하고 늠름한 기상을 가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다시 희망을 안고 어여쁜 꽃과 함께 ‘2022년 봄을 여는 향기전’을 찾아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영경작가의 '김홍도를 탐하다' 주제의 토우작품,/사진=의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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