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퇴계선생 처갓집 가는길' 지역혁신박람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퇴계선생 처갓집 가는길' ···우수 사업 선정·특별교부세 10억 확보

주소은 승인 2024.09.27 14:27 의견 0
의령군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퇴계선생 처갓집 가는길 치유마을 로컬유학’ 사업이 고향 올래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의령군.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의령군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퇴계선생 처갓집 가는길 치유마을 로컬유학’ 사업이 고향 올래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올래 공모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 새로운 인구 정책의 하나로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령군은 고향올래(GO鄕ALL來) 로컬유학 사업 분야에 ‘퇴계선생 처갓집 가는길 치유마을’ 사업을 제출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7월 경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특별교부세 10억, 도비 1억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로컬유학’은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의 학교에 6개월 이상 전학해 오고, 유학생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지역에 이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의령군은 가례면 유휴부지에 임대주택 6호를 조성(A=600㎡)할 계획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주거 환경 조성으로 외부 인구 유입에 호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통해 정주 인구를 늘리는 동시에 이번 사업으로 로컬유학 생활인프라를 조성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 경제 활력 또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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