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폭언·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군민과 공무원을 보호하려

주소은 승인 2024.08.12 22:11 | 최종 수정 2024.08.12 22:45 의견 0
의령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의령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내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의령군.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의령군은 지난 9일 군청 민원실에서 의령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내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아울러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민원실 내 설치된 비상벨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하면서 비상벨을 눌렀을 때 즉시 의령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비상상황이 전파되면서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상황을 연출하여 훈련 효과를 높였다.

정정란 민원봉사과장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군민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은 가장 필수적이자 기본”이라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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