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색소폰앙상블라르고, 한 여름밤의 색소폰 공연

오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의병탑 앞·자원봉사 기금 마련 행사 진행

주소은 승인 2024.08.09 16:30 의견 0
색소폰 앙상블 라르고.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의령에서 활동 중인 색소폰 앙상블 라르고(단장 박석대)는 ‘라르고와 함께하는 2024 한 여름밤의 색소폰 공연’을 오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의령군 의령읍 의병탑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8번째 행사를 개최하며 ‘라르고’의 다양한 색소폰 공연과 함께 초대 가수 최성대 씨와 신민주 씨의 축하공연과 주소은 씨의 시낭송, 이상주 씨의 아코디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주관하는 ‘라르고’는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구성됐으며 퇴근 후나 주말에 틈틈이 연습하여 지역축제나 행사장, 복지시설, 찾아가는 마을 무료 공연 등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지역사회 어려운 세대를 위해 꾸준하게 봉사하고 있는 의령군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 기금 마련 행사가 계획돼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석대 단장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낭만과 추억,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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