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생··· ‘지역 교육자원 연계 체험활동’ 펼쳐

특별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 “폭발적 반응”

주소은 승인 2024.07.09 11:25 의견 0
정곡중,연잎을 활용한 연잎차 및 연잎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사진제공=의령교육지원청.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의령교육지원청 의령미래교육지구에서 지역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의령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활동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의령미래교육지구는 정곡중(교장 김광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안에 있는 고려동 이실원(대표 구하원)에 방문해 장수 음식으로 알려진 연잎에 대한 설명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연잎을 활용한 연잎차 및 연잎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정곡중,연잎을 활용한 연잎차 및 연잎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사진제공=의령교육지원청.

이날 학생들은 연꽃과 연잎의 생김새를 눈으로 관찰하고, 손으로 직접 만지고 향을 맡아보며 오감을 깨운 뒤 즐겁게 요리 활동을 펼쳤다.

정곡중 학생들은 “연잎에 밥을 싸는 게 생소했어요. 색다른 체험이었어요”, “연잎이 우리 몸에 좋은 식물인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연잎밥을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 먹고 싶다“라며 체험활동을 한 소감을 전했다.

세계 최초 로봇 테마파크인 마산 로봇랜드./사진제공=의령교육지원청.

지난 5일 의령초(교장 황우용) 3, 4학년 94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창원에 있는 세계 최초 로봇 테마파크인 마산 로봇랜드에 방문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로봇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제적으로 체험해 보며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오던 로봇의 미래를 친근하게 느끼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불볕더위도 잊은 채 테마별 다양한 로봇 체험 전시관을 둘러보며 초롱초롱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로봇에 대한 열렬한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지난 5일 의령초(교장 황우용) 3, 4학년 94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창원에 있는 세계 최초 로봇 테마파크인 마산 로봇랜드에 방문했다./사짖제공=의령교육지원청.

4학년 학생은 ”로봇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어요. 미래에 로봇이 우리 삶에 큰 역할을 할 거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 로봇을 연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순희 교육장은 ”의령미래교육지구에서 학교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칠곡초, 의령여중, 신반중, 정곡중, 의령초 학생들에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지역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폭넓은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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