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과 함께 협의회 진행./사진제공=의령교육지원청.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의령교육지원청은 9월 14일(목)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과 함께 협의회를 진행했다 고 15일 밝혔다.

의령은광학교 모두방 까페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선 상반기 학교별 진로 및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의령교육청 자체 추진 사업이었던 2023. 찾아가는 진로체험수업의 효과성과 만족도를 평가하고 사업의 차년도 지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진로교육 업체 정보를 함께 나누며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진로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려 ‘진로연계교육’으로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진로연계교육은 상급학교(학년)로 진학하기 전 학기나 학년의 일부 시간을 활용해 학교급 간 연계 및 진로 교육을 강화하는 진로연계교육을 뜻한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의령교육청에서는 올 하반기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기획해 자기개발시기(진로전환기)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이미 학교의 수요 조사를 마쳐 총 5개 학교 7번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령여중에서 오랫동안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사진 교사는 “진로교육에 대해 함께 토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의령의 진로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더 나은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모인 이번 협의회로 의령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의 진로교육이 더 내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의 논의의 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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