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가례 밭미나리, 향긋함에 취하다

향긋한 밭미나리 쌈 드시러 의령으로 오세요!

주소은 승인 2023.03.17 17:41 의견 0
의령가례초등학교 앞 밭미나리 집화장에서는 ‘의령가례밭미나리 축제’가 한창이다./사진제공=의령군.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경남 의령의 자굴산(897m) 기슭에 추위를 뚫고 새파랗게 자란 가례면 청정 밭미나리의 산뜻한 향기로 의령군이 푸르게 물들고 있다.

의령가례초등학교 앞 밭미나리 집화장에서는 이달 19일까지 열리는 ‘의령가례밭미나리 축제’가 한창이다.

가례 밭미나리는 생채로 먹는 친환경 작물로 봄철 밥상에서 인기가 높은 채소이다./사진제공=의령군.

가례 밭미나리는 생채로 먹는 친환경 작물로 보통 8월 중순 파종해 10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수확한다. 한 번 수확으로 끝내는 물미나리와 달리 연간 5회∼10회까지 수확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자굴산 자락인 가례면 일원 마을 이십여 농가가 지난 1994년 전국 최초로 물 대신 땅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약 12억 원의 수익을 얻어 농가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1994년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는 의령 밭미나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의령가례밭미나리 축제’가 한창이다./사진제공=의령군.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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