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장 …일회용 대신 다회용기 도입

올해 4월 의령홍의장군축제 경남 최초 다회용기 사용 시행…쓰레기 감축 효과 톡톡!

주소은 승인 2024.09.12 14:31 의견 0

의령군, 축제장 13% 쓰레기 감축 효과본 다회용기 이번에도./사진제공=의령군.

[의령뉴스=주소은 기자]의령군은 제3회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 4월 의령 홍의 장군축제에서 경남 최초로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전년도 축제보다 10% 이상 쓰레기 발생량을 감축시킨 효과를 봤다.

군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푸드마켓 모집공고에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의령군, 축제장 13% 쓰레기 감축 효과본 다회용기 이번에도./사진제공=의령군.

축제장 13% 쓰레기 감축 효과본 다회용기 .[이미지제공=의령군]

의령군은 다회용기를 사용하기 전 2023년 홍의 장군축제에 22,770여 톤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했지만, 다회용기를 처음 사용한 올해 홍의 장군축제에는 19,780kg의 생활 쓰레기를 배출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살균 세척 시설을 갖춘 다회용기 공급업체와 계약을 완료하고 관광객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장 음식점 다회용기 사용이 친환경 축제로 한 걸음 다가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은 축제장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인식 개선 노력에 나섰다./사진제공=의령군.


한편 의령군은 지난달 28일 오태완 군수와 2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열고 제로 웨이스트 전문 강사를 초청해 1회용품 사용규제 및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시행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인식 개선 노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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