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전 마산지청장, 4.10 국회의원 밀의함창 ···'불출마' 선언 ·"선당후사"

“그동안 성원에 감사”··· 부덕의 소치·재정비 하려

주소은 승인 2024.03.21 17:45 | 최종 수정 2024.03.21 17:51 의견 0
국민의힘 박용호 전 마산지청장이 20일 제22대 4.10 국회의원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박용호 전 마산지청장 선거사무실.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국민의힘 박용호 전 마산지청장이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운동원들과 긴급 회의를 갖고 제22대 4.10 국회의원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초 밀·의·함··창 지역의 박일호 예비후보를 공천한 후 도덕성을 문제삼아 다시 박상웅 후보를 최종 공천한 지역이다.

박용호 전 마산지청장은 무소속 출마를 심도있게 고민 했으나 "깊은 고심 끝에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일보 후퇴가 이보전진이 될 수 있겠다는 한 가닥 희망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모든 절차와 과정은 제 부덕의 소치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을 재정비해서 짧지 않는 기간동안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박 예비후보의 이번 불출마 선언으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는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박상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의 2파전으로 치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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