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전쟁영웅님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림

주소은 승인 2023.02.09 15:07 | 최종 수정 2023.02.09 15:26 의견 0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8일 6·25참전 유공자 故배재원 일병의 동생 배재윤(79)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기념패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사진=의령군 제공.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8일 6·25참전 유공자 故배재원 일병의 동생 배재윤(79)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기념패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나라를 위한 전투·전시에 참전했거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헌신·분투하고 뚜렷한 공적을 세운 전쟁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8일 6·25참전 유공자 故배재원 일병의 동생 배재윤(79)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기념패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사진=의령군 제공.

故배재원 일병은 1950년 8월 경북 칠곡지구 가산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18세 나이에 전사했다. 당시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전시상황 중 서훈이 누락 됐다가 육군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발굴해 70여년 만에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오늘을 사는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라며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이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의령군은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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