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하동군 방문...'도민과 대화' 광폭 소통 행보

의령뉴스/편집국 승인 2022.08.31 15:01 의견 0
박완수 경남지사가 30일 하동군을 방문해 군민들에게 인사말을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박 지사는 지난 17일 산청군에 이어 30일 하동군을 방문했다.

박 지사는 취임 이후 하동군을 처음 방문한 자리에서 "도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도지사-도민과의 대화'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하동군의회 이하옥 의장, 김구연 도의원 및 기관, 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군민과의 대화를 직접 주재하며 하동군의 현안을 청취하는 한편, 질문이나 의견을 경청하고 도민들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민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남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 하동군 미래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갈사·대송산단의 조기 정상화 지원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또 경찰병원 분원의 하동 유치 지원, 국도2호선 확장사업 조기 착공 등 각종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한 질문과 건의가 10여건 이상 이어졌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하동은 훌륭한 자연경관과 차별화된 문화‧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큰 만큼 이들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하동군의 발전이 경남의 발전이 되는 만큼, 하동군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농촌 융복합산업을 선도하는 하동의 청년 CEO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우수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농업 생태계 구축에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30일 하동군의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박 지사는 이어 하동군의회를 방문해 이하옥 의장 등 군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의 성공을 기원하며 경남도와 하동군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지사-도민과의 대화'에서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도민들이 직접 건의한 사항은 검토를 거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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