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권원만·조영제 경남도의원이 의령군 지정면 돼지 축사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경남도의회 권원만·조영제 의원이 지난 12일 의령군 돼지 축사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지난 5일 새벽 1시경 의령군 지정면의 한 양돈 농가 축사에서 전기 누전으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돼지 2000여두가 폐사하고 건물 990㎡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1억 36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권원만·조영제 의원은 화재 현장을 둘러본 후 관련 부서 관계자에게 "영세 농축산업자가 화재 등 재난을 입었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사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 등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재난에 대한 사후 구제 대책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대책도 함께 병행할 필요가 있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농어업 시설을 비롯한 영세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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