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인수위 대신 중앙정부 잇달은 '노크'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행보

주소은 승인 2022.06.11 08:35 | 최종 수정 2022.06.11 08:36 의견 0

오태완 의령군수가 9일 중앙부처를 찾아 최만림 지방재정 정책관을 면담해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의령군 제공.

[의령뉴스=주소은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대신 중앙부처를 잇달아 '노크'해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나섰다.

오 군수는 9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행보에 발빠르게 나섰다.

이날 오 군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을 위한 특별교부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이 절실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나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투자계획 사업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오태완 군수가 국무조정실 남형기 청년정책실장과의면담을 통해 의령군에서 대대적으로 추진중인 2022년 의령 청년정책 패키지 사업 설명과 지방소멸에 대비한 청년정책에 필요한 사업에 관한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의령군 제공.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령군에서 대대적으로 추진중인 2022년 의령 청년정책 패키지 사업 설명과 지방소멸에 대비한 청년정책에 필요한 사업에 관한 지원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농촌협약 중앙평가에 참석하는 등 ‘1인 3역’의 역을 충실히 했다.

오 군수는 "재선에 성공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릴 필요가 없게 됐다. 의령군은 한 달 시간을 벌었다”며 "한 달의 시간이 의령군 4년의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쉴 새 없는 정책 행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구성되면 인수위 운영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고 여러 가지 사회적 갈등 요인을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오 군수는 이런 리스크가 없는 ‘재선 군수’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오 군수는 “남들이 신발 끈을 묶고 준비하는 시간에 우리 의령군은 두 발로 먼저 뛰어 도약하겠다”며 “쉴 새 없이 중앙정부에 노크해 의령 미래를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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